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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선거인단 의협회장 선출방안 '공청회'
[ 2010년 02월 23일 03시 36분 ]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의장 박희두)가 ‘선거인단에 의한 의협회장 선출’과 관련, 연구용역 결과발표를 통해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의협 대의원회는 회원안내를 통해 오는 27일 오후 5시부터 7시 30분까지 의협 3층 동아홀에서 ‘선거인단에 의한 의협회장 선출방안’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선거인단구성을 위한 특별위원회 김동익 위원장이 그동안 논의된 내용에 대한 경과보고 및 ‘선거인단에 의한 의협회장 선출제도’ 주제발표를 가질 예정이다.

이어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조홍석 교수가 수행한 ‘선거인단 구성 방안’ 관련 연구용역 최종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조 교수는 선거인단특위 3차 회의에서 연구용역 중간보고를 통해 ‘선거인단을 회원들의 직접선거에 의해 선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선거인단 수는 각 시도의사회 및 의료계 각 직역의 회원 50명당 1인을 기준으로 배분해 선출하는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선거인단 입후보자 자격은 의사면허를 가진 자로 한정하고 기존 의협 대의원들의 기득권은 인정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회원들의 선거에 의해 선출된 선거인단은 최근 3년간 회비를 납부한 것이 확인돼야 선거인단 자격을 획득하도록 했다. 이 같은 방식으로 선거인단을 선출할 경우 약 1500~1600명의 선거인단이 선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정토론에는 ▲김종웅 대한개원의협의회 총무이사 ▲송후빈 충청남도의사회 회장 ▲이원기 의협 대의원회 부의장 ▲이원용 전공의협의회 회장 ▲좌훈정 의협 공보이사가 패널로 참여한다. 이어 자유토론이 진행된다.

당초 지정토론자에는 의협 회원 게시판에서 ‘간선제 선거인단 구성’에 대해 활발하게 토론하고 있는 일반 회원과 이와 관련 소송을 제기했던 ‘선거권찾기의사모임’ 관계자도 참여토록 할 예정이었지만 최종 명단에는 빠져 있다.

하지만 전공의협의회 등은 의협회장 간선제 선출방식에 대해 반대하고 있어 이원용 회장의 반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 함께 대한의사협회의 공식입장도 주목된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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