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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서 경질환 많이 보면 손해나도록"
[ 2010년 02월 23일 21시 54분 ]
대한의사협회 경만호 회장[사진]이 의료전달체계를 엄격하게 확립하도록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경 회장은 23일 노원구의사회 정기총회에 참석, “현재 1차 의료기관 활성화 대책으로 정부와 TF팀을 구성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지금은 1차와 3차 의료기관이 같이 경쟁하지만 앞으로는 엄격히 구분해 대학병원에서 경질환 환자를 많이 보면 손해가 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앞서 노원구의사회 장현재 회장이 개회사에서 “대학병원이 감기, 만성질환까지 싹쓸이한 현실에서 임대료, 월급을 어떻게 마련할지 한숨이 나오는 것이 개원가의 현실”이라면서 “의료계의 결집 능력에 따라 달라질 수 있고 의사회와 의협이 협동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의료전달체계 확립을 피력한 것과도 연결된다.

경 회장에 따르면 현재 1차 의료기관 활성화를 위해 물가상승률과 임금상승률을 수가에 더하자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만호 회장은 이날 “의사들이 소신껏 진료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조성하겠다”며 강한 의욕을 피력했다.

경만호 회장은 노원구의사회에 대해 “지난 선거 때 노원구의 전폭적인 지지에 감사드린다”면서 "회원들이 좋은 환경에서 진료할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노원을 권영진 한나라당 국회의원도 “경만호 회장이 추진하는 국회 활동에 힘을 싣겠다”면서 경 회장 지원 의지를 표명했다.

노원갑 현경병 한나라당 국회의원 또한 “현재 한나라당에 의사 출신 국회의원이 4명이나 있다”며 “고도의 전문성을 요하는 분야라 잘 모르지만 미력하나마 심부름 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김성은기자 ks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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