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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에모리대 부속 암 전문병원 오송 진출
[ 2010년 02월 24일 02시 04분 ]
충청북도청(정우택 지사)은 23일 미국 사학 명문인 에모리대학교 의료원의 프레드 산필리포(Fred Sanfilippo) 원장과 오송 메디컬그린시티에 에모리대 암 전문병원인 윈십암센터(Winship Cancer Institute)를 유치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사진]

양해각서에 의하면 에모리대 암 병원과 암 연구센터를 오송 메디컬그린시티에 첫 번째로 유치하고 당뇨, 심장, 안과 등의 전문병원을 순차적으로 설립하기로 했다.

병원과 연구센터 진출에 이어 에모리대 인문학부(국제학부, 영어 등 외국어전공 중심), 고이주에터 경영대학교(Goizueta Business School), 에모리대 예술학교도 연차적으로 유치할 방침이다.

충북도청에 따르면 양해각서를 체결한 에모리대는 미국 남부 하버드로 불리는 사학 명문으로 연구중심 대학으로 유명하다.

이번에 가장 먼저 진출하는 윈십암센터는 암 연구 및 진료에 있어 M.D.앤더슨에 이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며, 지난해 4월에는 美국립암센터(NCI) 지정 암 전문 의료기관으로 선정돼 수천만 달러의 연방정부 연구자금을 지원받았다.

정우택 지사는 에모리대 헬스사이언스커뮤니케인 부원장인 제프리(Jeffrey L. Molter)박사와 만나 CNN-헬스 방송국의 오송 진출을 심도 있게 논의해 금년 상반기에 CNN-헬스 오송진출에 대한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할 계획을 전하기도 했다.

도청 관계자는 “에모리대 학교와 병원을 유치하는 이번 MOU 체결로 충북도가 추진하는 오송 메디컬그린시티사업이 국제적인 의료브랜드로 무장하게 됐다”면서 “그동안 충북은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후 적극적 해외 활동을 통해 외국 명문학교, 병원, 연구소를 유치하는 등 바이오 메디컬 분야 최적의 입주환경을 확보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성은기자 ks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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