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가 혁신 신약 발매와 신종 인플루엔자 백신 개발에 힘입어 지난해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노바티스가 25일 발표한 2009년도 사업성과에 따르면, 노바티스는 전 세계적으로 443억 달러에 달하는 순매출을 기록해 전년 대비 11% 가량 성장했다.
이 가운데 영업이익 114억 달러(11% 증가), 순이익 100억 달러(8%)를 달성해 내용면에서도 알찬 한 해를 보낸 것으로 분석됐다.
노바티스의 이 같은 성장은 전문의약품 포토폴리오의 약진에 따른 것이다.
루센티스(습성황반변성), 엑스포지(고혈압), 엑스자이드(만성수혈로 인한 철중독증), 엑셀론패취(알츠하이머 및 파킨슨형 치매), 아클라스타(골다공증), 아피니토 (진행성 신장암) 등 전문의약품들이 순매출 기준 285억 달러를 달성해 노바티스의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전통적 강세 지역이었던 미국과 유럽을 제외한 나머지 이머징 마켓에서 노바티스가 좋은 성적을 기록한 부분도 눈길을 끌고 있다.
노바티스가 매출에 가장 높은 성과를 보인 곳으로는 한국과 브라질, 중국, 인도, 러시아, 터키 등으로, 이들지역에서만 40억 달러의 매출고를 올렸다.
노바티스그룹 다이넬 바젤라 회장은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 의약품 포트폴리오가 2009년 우수한 사업성과를 이룬 주요 동력”이라며 “혁신, 성장, 생산성 중심의 전략적인 사업시행으로 2010년은 도약의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바젤라 회장은 겸직하고 있던 최고 경영자 자리에 전문의약품사업부분 조 지메네즈 총괄 사장을 선임하고, 자신은 회장만 그대로 수행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