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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제네릭 의약품 너무 홀대"
[ 2010년 02월 26일 07시 20분 ]
"국내에서 제네릭 의약품이 너무 홀대받는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제네릭 의약품이 제대로 대접을 받지 못하는 나라 중의 하나가 우리나라가 아닌가 생각한다."

26일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제24차 정기총회에 참석한 조의환 이사장(삼진제약 회장)[사진]은 이 같이 강조하며 "제네릭 의약품이 오리지널 의약품에 비교해 품질이 낮은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조의환 이사장은 "제네릭약은 원개발사 의약품과 함량, 안정성 강도, 품질, 용법, 성능 및 효능효과가 같은 의약품으로서 정부로부터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과 같은 엄격한 제조관리 규정하에서 만들어 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제네릭 의약품도 고품질의 훌륭한 약이라는 것이 조의환 이사장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조의환 이사장은 제네릭 약가 싼 이유가 저품질 때문이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했다.

조 이사장은 "오리지널과 약가 차이는 원개발사의 막대한 개발비용과 임상비용이 포함돼 있는 것"이라며 "제네릭 의약품 자체의 품질이 낮아서가 아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인도제약사의 경우 제네릭 의약품을 잘 만들어 지금 세계시장을 석권하고 있다"며 "중국 또한 만만치 않게 우리 제약시장의 장점을 허물려고 애를 쓰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조 이사장은 "우리나라 의약품은 질적으로도 세계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의약품과 비교해서 뒤떨어지지 않는다"며 "제네릭 의약품으로 인해 아시아권 국가 중 몇 안되는 의약품 자급자족을 이루고 있는 제약산업 국가로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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