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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질산에틸가스, 복강경수술 보완"
[ 2010년 03월 03일 01시 27분 ]
미국 듀크대학의료센터 내시경외과 연구팀 제임스 레이놀즈(James D. Reynolds) 교수는 복강경수술 중 복부를 팽창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이산화탄소(CO2)에 아질산에틸(ENO) 가스를 첨가하면 수술 중 혈류를 더 잘 유지시킬 수 있다고 Clinical and Translational Science지에 발표했다.

NO의 생리활성 회복이 열쇠

복강경수술은 작은 절개창을 이용해 수술하기 때문에 개복술보다 장점이 많지만 혈류저하와 장기부전을 초래하는 단점도 있다.

돼지를 이용한 이번 시험에서는 복강경수술 중에 ENO가스를 첨가해 보았다. 돼지의 복부는 해부학적 구조와 크기가 사람과 유사하다.

레이놀즈 교수는 ENO와 CO2의 혼합가스로 돼지의 복강을 팽창시켜 복강경수술의 상황을 재현해 보았다. 의학적 처치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심박수, 동맥압, 심박출량, 장기혈류, 신기능의 척도인 크레아티닌, 스트레스 관련 호르몬인 코르티졸 등 특정 생화학 파라미터를 측정한 결과, ENO가스가 혈관의 팽창과 혈류유지에 도움이 되고 장기 기능이 정상으로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CO2를 이용한 팽창이 일산화질소(NO)의 생리활성을 급격하게 떨어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NO는 산소 및 CO2와 함께 중요한 제3의 혈액가스로 그 생리활성의 저하는 장기혈류의 저하와 급성조직손상 마커를 증가시킬 가능성이 있다.

교수는 “ENO를 첨가함으로써 NO의 생리활성이 회복되고 이것이 혈류 증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한다.

한편 ENO의 병용은 특히 신장의 건강성 유지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ENO가스를 병용하면 혈청 크레아티닌치와 혈중요소질소농도가 일정하게 유지되지만 CO2가스로만 팽창시킨 환자에서는 양쪽 지표 수치가 증가해 신기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서 가장 적합한 ENO가스농도는 10ppm으로 나타났다.
메디칼트리뷴 webmaster@medical-tribu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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