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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의사회 "복지부 낙태 신고센터 백지화"
[ 2010년 03월 03일 10시 00분 ]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보건복지가족부의 ‘불법 인공임신중절예방 종합계획’의 세부 항목 중 129 콜센터 운영 계획에 대해 반기를 들고 나섰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박노준)는 입장발표를 통해 “늦었지만 임신중절에 대한 사회적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려는 노력과 예방 차원의 대책 마련에는 적극 동의한다”면서도 “129 콜센터 운영은 현실과 관련 단체 의견을 무시한 관 주도형 처사”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동안 의사회 차원에서 불법 낙태 광고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아이드림 코리아’ 등 대국민 캠페인을 진행해왔음에도 불구하고 복지부의 129 콜센터 운영은 의사 집단을 잠재적 범죄 우려가 있는 집단으로 규정한 것과 다름 아니라는 주장이다.
따라서 산부인과의사회측은 “정부 관계자의 충분한 설명과 더불어 ‘정부 운영 129 콜센터 내 시술기관에 대한 신고센터 설립 안’에 대한 백지화를 주장”한다며 “존립을 고려할 경우 의사회와의 공조와 협의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김선영기자 ks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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