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를 타고 가다 의자에서 삐져나온 못에 엉덩이를 찔렸다. 찢어진 바지를 짜깁기 하는데는 3만원, 다친 엉덩이를 치료하는 데는 3000원이 들었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박윤형 소장은 최근 ‘의료정책포럼’에 기고한 글을 통해 국내 건강보험 수가 현실을 이 같이 우회적으로 표현.
박 소장은 “고혈압 1만1469원, 급성편도염 1만781원 등 질환별 방문당 진료비는 탕수육 1접시 1만3000원, 냉면 2인분 1만1000원, 스타벅스커피 2잔 9000원, 호텔 생과일주스 1잔 9000원, 맥도날스 빅맥세트 2개 9600원 수준에 불과하다”고 주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