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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효과? 안(眼) 질환자 '뚝'
[ 2010년 03월 07일 21시 20분 ]
지난해 5월 신종인플루엔자A(H1N1)가 확산되자 대대적인 손 씻기 캠페인이 벌어졌다. 그 결과 안과 질환의 발병률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데일리메디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요청한 안과질환 심사결정 자료[표 참조]에 따르면 신종플루가 대유행한 ‘09년 5월 이후 급성 유행성 출혈성 결막염이나 아데노바이러스에 의한 각결막염, 기타 감염성 및 기생충성 질환에서의 각막염 및 각결막염 등 안(眼) 질환자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급성 유행성 출혈성 결막염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최고 1만 여 건의 차이를 보이며 ‘08년 9월 1만4860건에서 ’09년 9월 4425건으로 급감했다.

이는 ‘06년 9월 2만4684건 보다 무려 2만 여 건이 줄어든 것이다.

아데노바이러스에 의한 각결막염도 ‘08년 9월 7만9975건에서 ’09년 9월 5만3989건으로 떨어졌다.

기타 감염성 및 기생충성 질환에서의 각막염 및 각결막염 등 안과질환자는 ‘08년 9월 6268건에서 ’09년 9월 4573건으로 줄었다.

‘08년 급성 유행성 출혈성 결막염은 총 7만208건이었고 ‘09년 3만471건이었다. 아데노바이러스에 의한 각결막염은 ‘08년 57만7664건에서 ’09년 44만8005건으로 13만여 건 정도 감소했다.

기타 감염성 및 기생충성 질환에서의 각막염 및 각결막염 등은 ‘09년 4만6101건에서 ’08년 3만7131건으로 떨어졌다.

이와 관련,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이 철 병원장은 “신종플루 발병이후 손 씻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하면서 국민의식도 많이 바뀐 것 같다”면서 “그 덕에 안과질환자가 눈에 띄게 줄었다”고 말했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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