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한독약품을 시작으로 오는 12일과 19일 대부분의 12월 결산법인 제약사들이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12월 결산 제약기업 가운데 가장 먼저 주주총회를 개최한 곳은 한독약품.
한독약품의 경우 지난 5일 제약기업 가운데 가장 먼저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주요 안건인 재무제표 및 손익계산서 등의 승인과 이사선임(김영진, 장루이그룬발트)건 및 이사보수한도(15억원) 승인 건은 모두 원안대로 승인했다.
12일에는 유한양행, 한미약품, 녹십자, 녹십자홀딩스, 중외제약, 중외홀딩스, 보령제약, 광동제약, 제일약품, SK케미칼, 환인제약, 대한뉴팜 등 13곳이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19일에는 동아제약을 비롯해 중외신약, 종근당, LG생명과학, 한독약품, 태평양제약, 근화제약, 동성제약, 동화약품, 삼진제약, 일성신약, 안국약품, 대원제약, 명문제약, 유나이티드제약, 동국제약, 삼천당제약, 경동제약, 휴온스, 대한약품공업, 삼아제약, 조아제약, 고려제약, 화일약품, 종근당바이오, 신일제약, 삼일제약, 대화제약, 진양제약, 신풍제약 등 29곳의 주총이 예정돼 있다.
이들 제약사들의 올해 주총은 대부분 별다른 사안 없이 임기만료된 일부 대표이사와 등기이사, 사외이사 등에 대한 재선임이 주요 안건이다.
또한 현금배당을 비롯한 무상증자 등도 포함돼 있는 상황이다.
임기만료로 재선임될 대표이사의 경우 대부분 오너 출신으로 이들의 재선임은 확실시 되고 있다.
전문경영인은 보령제약 김광호 사장을 필두로 녹십자 조순태 사장과 동화약품 조창수 사장, 삼진제약 이성우 사장, 동국제약 오흥주 부사장, 경동제약 이병석 사장 등으로 이들 역시 재선임이 유력시 된다.
제약계 관계자는 "올해 주주총회에는 커다란 변동사항이나 이변이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대부분의 주요안건 역시 원안대로 통과할 것으로 보여 조용한 주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약사 주총의 경우 경영권 분쟁을 제외할 경우 별다른 잡음없이 끝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