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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젊은 남성 전립선염 주의보
[ 2010년 03월 09일 02시 58분 ]
최근 전립선염으로 병원을 찾는 20∼30대 젊은이가 늘고 있다.

변재상 강남자이비뇨기과 원장은 “비뇨기과를 찾는 젊은 환자의 1/4 정도가 전립선염 증상을 보인다”며 “업무 스트레스를 크게 받거나 장시간 앉아서 일하는 등 근무 요건에 의한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무분별한 성생활이나 지나친 음주도 전립선염을 일으킨다.

하지만 전립선염은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없어 환자의 2/3 정도는 이미 염증이 심해진 상태에서 병원을 찾는다.

변재상 원장은 “급성 전립선염은 갑작스런 고열과 오한, 하부요통, 야간뇨, 배뇨통 등 증상이 나타나며 근육통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20∼30대부터 전립선 질환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고 40대 이상부터는 전립선 정기검진을 받는 게 좋다”고 말했다.

세균성 전립선염은 재발성 요도염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아 항생제를 투약해야 한다. 알파차단제로 전립선에 위치한 알파 수용체를 차단함으로써 배뇨증상개선과 통증을 완화시켜 줄 수 있다. 이 외에도 온좌욕으로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것도 치료에 도움이 된다.

평소 전립선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좋다. 변재상 원장은 “토마토가 많이 함유한 라이코펜은 전립선을 튼튼하게 만들며 복분자의 폴리페놀은 혈액순환을 도와 소변이 잘 나오게 하는 효능이 있다. 은행의 징코노이드 성분은 찔끔거리며 나오는 소변을 개선하는 데 효과가 좋다”고 말했다.
이준덕 헬스조선기자 jundeok@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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