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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약품 "B형간염치료제 세비보 자신"
[ 2010년 03월 09일 21시 46분 ]
"훌륭한 임상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B형간염치료제 시장에서 충분히 성공할 자신을 가지고 있다."

노바티스로부터 '세비보'의 국내 판권계약을 체결하고 제품을 출시한 한독약품 이춘엽 부사장[사진]은 9일 세비보 임상결과 발표장에서 이 같이 자신했다.

이춘엽 부사장은 "그동안 국내에 '세비보'에 대해 잘못 알려진 정보가 많은데 먼저 이를 바로 잡아나갈 것"이라며 "세비보는 임상결과에서 보다시피 타 약제에 비해 우월한 효과를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한독약품이 발표한 GLOBE 임상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텔비부딘(세비보)과 라미부딘(제픽스)을 각각 투여한 뒤 2년 후 치료 효과를 서로 비교한 결과 텔비부딘이 라미부딘에 비해 B형 간염 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우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치료제 복용이 필요한 ALT 정상 상한치의 2배 이상 (국제간학회 치료 가이드라인 기준)인 환자들의 항혈청전환 효과를 비교한 결과 텔비부딘 투여군은 36%에서 항혈청전환 효과가 나타나 라미부딘 투여군의 27%보다 훨씬 우수했다.

이춘엽 부사장은 "세비보는 장기적으로 질환 억제및 간세포암 예방, 생존율 증가라는 우수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며 "또한 치료 종결 가능성이 가장 높은 약제 중 하나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독약품은 이러한 임상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신규환자(신환)에 집중하는 마케팅을 펼쳐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춘엽 부사장은 낮은 약가 역시 세비보의 주요 장점 중 하나로 꼽았다.

B형간염치료제 약가는 세비보의 경우 3400원, 바라크루드 6188원(0.5mg), 제픽스 3255원, 렙세라 7219원, 레보비르 6188원이다.

이춘엽 부사장은 "일반적으로 B령 간염환자의 경우 약값 외에도 기타 진료비, 검사비 등이 들고 다른 질환을 동반할 가능성이 높아 치료비 부담은 더 커질 수 밖에 없다"며 "세비보는 다양한 초기 치료옵션을 제공함으로써 B형 간염환자의 경제적 비용 부담을 줄이면서도 우수한 항바이러스 약물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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