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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A1C 정상도 심혈관질환 위험 상승"
[ 2010년 03월 12일 13시 44분 ]
HbA1C를 당뇨병환자의 혈관 관리 뿐만 아니라 당뇨병 진단에도 이용해야 한다는 국제적 합의가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향후 당뇨병이 없는 사람에게도 중요한 마커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미국 웰치 클리닉센터 엘리자베스 셀빈(Elizabeth Selvin) 씨는 약 1만명의 혈액샘플로 검토한 결과, HbA1C치가 정상범위라도 심혈관질환 위험은 높아진다고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보고했다. 한편 총사망 위험 사이에는 J커브 현상이 나타났다.
HbA1C는 공복혈당 겨냥한 심혈관위험 마커
셀빈 씨에 따르면 공복시혈당은 당뇨병 진단에, HbA1C는 혈당조절관리에 이용돼 왔지만 HbA1C는 재현성이 높고 공복시가 아니라도 평가할 수 있어 더 편리하다.
그는 1990~92년에 ARIC시험(Atherosclerosis Risk in Communities Study)에 참가한 비당뇨병자 1만 1,092명의 동결전혈(whole blood)샘플을 분석했다. 백인과 흑인이 대상자였다.
이 샘플은 이번 시험에서 2회째 추적관찰 수진시에 채혈된 것으로 이 시점의 HbA1C를 베이스라인으로 하여 그 후의 당뇨병, 심혈관질환 위험 등의 관련성을 최대 15년간 추적했다.
당뇨병의 유무는 이 시험실시 시설의 수진 및 본인에 대한 청취조사로 확인했다.
HbA1C 5.0~5.5%를 1로 했을 경우의 당뇨병 신규 발병에서 나타난 다변량 보정해저드비는 5.0% 미만에서 0.52(95% CI 0.40~0.69), 5.5~6.0%에서는 1.86(1.67~2.08), 6.0~6.5%에서는 4.48(3.92~5.13), 6.5% 이상에서는 16.47(14.22~19.08)로 HbA1C에 비례해 해저드비도 높아졌다.
관상동맥질환의 다변량 보정 해저드비도 각각 HbA1C가 5.0% 미만인 경우 0.96(0.74~1.24), 5.5~6.0%에서 1.24(1.07~1.41), 6.0~6.5%에서 1.78(1.48~2.15), 6.5% 이상인 경우 1.95(1.53~2.48)로 HbA1C에 비례하여 해저드비가 높아졌다. 뇌졸중에서도 동일한 경향이 나타났다.
한편 총사망 위험에서는 다르게 나타났다. 즉 HbA1C 5.0~5.5%를 1로 했을 경우 다변량 보정해저드비는 5.0% 미만에서 1.48(95% CI 1.21~1.82), 5.5~6.0%에서는 1.18(1.04~1.35), 6.0~6.5%에서는 1.59(1.34~1.89), 6.5% 이상에서는 1.65(1.31~2.08)로 5.0~5.5%를 최저점으로 하는 J커브 현상이 나타났다.
또 공복시 혈당에 대해서도 이 모델을 이용해 분석한 결과 당뇨병 외에 심혈관사고와 총사망에 대한 유의한 상관관계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한다.
그는 HbA1C가 식후고혈압을 포함한 2~3개월간의 내인성 글루코스 노출을 반영하는 수치라는 점에서 장기적인 대혈관증 위험의 층별화에서 공복시 혈당보다 우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HbA1C와 심혈관질환 위험에 J커브 현상이 나타난 점에 관해 그는 정상범위내 낮은 혈당치(low-normal glycemic state)와 HbA1C에 대한 혈당 이외의 결정 인자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점에서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또 이번 검토에서는 백인과 흑인이 대상이었지만 위험을 판정하기 위해서는 인종별 컷오프치를 설정해 둘 필요가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아울러 이번 검토에서 비당뇨병자에서 나타나는 HbA1C는 공복시혈당을 비롯한 심혈관질환 위험평가 마커라고 말하고 특히 6.0%를 넘는 수치에서는 장기 위험이 높아졌다고 결론내렸다.
메디칼트리뷴 webmaster@medical-tribu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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