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政, 60세이상 노인 백내장 수술비 지원
[ 2010년 03월 15일 02시 59분 ]
정부가 60세 이상 노인들의 실명예방을 위해 백내장 등 치료비 지원에 나선다.

아울러 안과 의사가 없는 무의촌과 의료접근도가 낮은 농어촌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 60개 지역 노인 1만2000명에게 무료로 안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는 안질환을 앓고 있는 고령자 2350안(眼)에게 개안수술비 등 치료지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저시력과 실명의 주요 원인인 백내장의 경우 수술을 통해 교정이 가능하지만 OECD 주요국에 비해 우리나라 백내장 수술율은 낮은 수준.

실제 백내장 환자 10만 명 중 미국은 6500명, 호주 8000명, 일본 6830명이 수술을 받고 있는데 반해 우리나라는 2762명에 불과한 실정이다.

때문에 안질환 치료율을 향상시켜 실명을 예방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대책이 요구돼 왔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올해 총 12억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60세 이상 노인의 개안수술비를 지원키로 했다.

세부적으로는 백내장의 경우 건당 평균 24만원, 망막질환은 평균 105만원의 본인부담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100명 이상 신청자가 접수된 시군구를 우선 선정, 이동검진팀의 정밀검진 후 수술이 필요하다고 진단 받은 경우에 한해 수술 및 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무료 안검진사업에 검진을 희망하는 고령자는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거주지 보건소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한국실명예방재단 홈페이지(www.kfpb.org)와 전화 (02)718-1102로 문의하면 내용과 절차를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복지부는 안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2003년부터 7년간 60세 이상 7만3476명에게 무료 안검진을 실시해 왔다.

그 중 수술이 시급한 고령자 1만6537안(1만527명)의 개안수술비 등 치료비를 지원한 바 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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