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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기 대사증후군 검사로 당뇨병 예측
[ 2010년 03월 16일 02시 34분 ]
소아기의 혈압과 비만지수(BMI), 혈청 수치 등 임상검사치 및 진찰실에서 간단하게 측정하는 검사를 통해 9~26년 후의 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을 예측할 수 있다고 미국 신시내티소아병원 존 모리슨(John A. Morrison) 교수가 Archives of Pediatrics & Adolescent Medicine에 발표했다.

모리슨 교수는 “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은 소아를 발견할 수 있다면 진단, 치료 및 발병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교수는 이번 미국건강·성장조사(National Growth and Health Study;NGHS)와 프린스턴추적연구 2건의 연구데이터를 분석했다.

NGHS는 9~10세 흑인과 백인 어린이 1,067례를 9년간 추적했고, 프린스턴 추적연구는 6~18세 흑인과 백인 어린이 822례를 22~30년간 추적조사한 것이다.

분석 결과, 프린스턴추적연구에서는 (1)수축기혈압이 높고 (2)BMI가 높고 (3)혈당치가 100mg/dL 이상 (4)HDL콜레스테롤이 낮고 (5)중성지방이 높은-어린이에서는 39세에 당뇨병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명됐다.

한편 BMI, 수축기혈압, 확장기혈압이 모두 75 퍼센타일 미만이고 부모에 당뇨병이 없는 어린이에서는 22~30년 후 당뇨병 발병률은 약 1%다.

마찬가지로 NGHS에서도 소아기에 인슐린농도가 높고 부모가 당뇨병 가족력이 있으면 19세때 당뇨병을 일으킬 위험이 높아졌다.

또 소아기의 BMI, 수축기 및 확장기혈압이 75 퍼센타일 미만인 경우 19세때 2형 당뇨병 발병률은 0.2%였다.

교수는 “10세 미만과 10대 청소년을 평가하는 것은 실천적이고 임상적 유용성도 높다”면서 “소아기에 수축기혈압, 중성지방, BMI, 인슐린농도가 상위 5퍼센타일에 들어가고 혈당치가 100mg.dL 이상, 부모에게 당뇨병 기왕력이 있는 경우에는 2형 당뇨병의 1차예방대책을 고려해야 한다. 이러한 소아는 식사, 운동, 인슐린 저항성 개선제를 이용한 치료의 대상이 된다. 그중에서도 당뇨병 가족력을 갖고 과체중인 경우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결론내렸다.
메디칼트리뷴 webmaster@medical-tribu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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