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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병원, 원스톱 혈관센터 개소
[ 2010년 03월 17일 09시 25분 ]
순천향대학교병원(병원장 신병준)이 만성신부전 환자 및 뇌혈관질환자를 위한 원스톱 진료 시스템을 갖춘 혈관센터를 개소했다.[사진]

17일 개소한 혈관센터는 324㎡(약 100평)면적에 혈관조영실 2개와 혈관외과검사실, 진찰실을 갖췄다. 특히, 입원을 꺼리는 말기 신부전환자를 위해 낮 병동 6병상을 마련해 혈관접근로가 좁아져 있거나 막혀 있는 환자는 영상의학 중재시술 후 당일 퇴원이 가능하도록 편의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또한 만성신부전 환자의 혈관접근로의 이상 유무를 진찰한 후 혈관촬영을 통해 수술 여부를 결정하고, 같은 공간에서 혈관 확장술 시술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고 병원 측은 밝혔다.

말기신부전환자를 위한 핵심의료진은 센터장인 외과 문철 교수를 비롯해 송단, 윤상철 교수와 영상의학과 구동억, 김용재 교수팀이 참여한다. 문철 교수팀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혈관접근로 수술을 집도하고, 국내에서 소비되는 투석환자를 위한 혈관접근로의 20%이상을 소모할 정도로 이 분야의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영상의학과 구동억 교수팀 역시 최근까지 혈액투석환자를 위한 영상의학 중재시술(PTA)을 9000례 이상 시술, 풍부한 사례와 노하우를 갖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서교일 학교법인 동은학원 이사장을 비롯해 손풍삼 순천향대학교 총장, 정희연 순천향중앙의료원장 신병준 순천향대학교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문철 센터장은 “우리 혈관센터는 진찰, 검사, 치료가 한 장소에서 이루어지는 맞춤 서비스를 구현했다”며 “센터 의료진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국내 최고의 센터, 나아가 세계와 경쟁하는 센터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은빈기자 cucici@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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