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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새 고지혈증환자 2배 이상 급증
[ 2010년 03월 18일 02시 15분 ]
최근 5년간 고지혈증 환자가 2배 이상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005년부터 2009년까지 5년간 고지혈증 매년 진료인원 및 총 진료비가 각각 19.3%, 20%씩 증가해 온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2005년 45만 5000명이었던 환자가 2009년 92만명으로 연평균 약 11만 6000여명씩 증가해 왔으며, 진료비 총액도 242억원에서 497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남성보다 약 1.4배 더 많았으며, 연평균 증가율 역시 남성이 17.9%, 여성이 20.6%로 여성 환자의 증가세가 더 가팔랐다.
연령에 따른 진료인원을 분석한 결과에서는 남성과 여성 모두 50~59세 환자가 매년 총 진료인원의 30~33%를 차지해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특히 여성의 경우 매년 40대에서 50대로 접어드는 시점에 진료인원이 평균 2.2배 정도로 급증한 것으로 조사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연평균 증가율은 70세 이상에게서 24.9%로 고연령층에서 주로 높게 나타난 가운데 20세 미만의 청소년의 고지혈증 환자 역시 최근 들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심평원은 “고지혈증은 대부분 증상이 없는 것이 특징이지만 심각한 혈관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며 “표준 체중을 유지하도록 하고 운동과 함께 금연, 절주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수성기자 ss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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