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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뇨기종양학회, 좁아진 의학회 문(門) 통과
[ 2010년 03월 19일 03시 20분 ]
확실히 예전과 비교하면 까다로와졌다. 학회 난립으로 날선 비난들이 적지 않은 시기임을 감안하면 엄격해지고, 철저해진 대한의학회 정학회 관문 통과에 그 어느 때보다 감회가 새롭다.

대한비뇨기종양학회(회장 장성구)가 오는 3월29일 대한의학회 정기총회에서 정학회로 인준된다.

19일 학회 이형래 총무이사(경희동서신의학병원)는 "2009년 8월 대한의학회에 신청했던 신규 회원 가입이 무사히 통과됐다"며 "많은 학회가 이번에 신청했으나 단 2개의 학회만이 통과돼 고무적"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형래 총무이사는 "비뇨기과 관련 학회 중 비뇨기종양학회의 비약적인 발전은 주목할만하다"고 자평하며 "정학회 인정 절차가 까다로와진만큼 학회의 질적 수준 제고에 무엇보다 노력을 기울였던 부분이 주효했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실제 대한의학회 정학회 인준 절차가 상당 부분 엄격해지면서 비뇨기종양학회는 1년 반 가량을 TF팀까지 꾸려 학술대회는 물론, 학술지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기는데 무게중심을 둬 왔다.

또한 정학회 인정의 핵심 요소인 학회 회원의 다양성을 염두해 비뇨기종양과 관련된 방사선 분야의 전문가들도 포함하는 등 일련의 노력의 결과라고 보고 있다.

이형래 총무이사는 "학술지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편집위원도 새롭게 구성하고 현 장성구 회장의 공약사업이기도 한 학술지의 질(質)을 업그레이드 시키기 위해 학술진흥재단 등재 후보에도 오를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향후 차기 집행부에서도 논문 심사시스템 정비 등을 포함한 학술지의 질적 수준 제고에 대한 숙제는 계속해서 이어질 전망이다.

이형래 총무이사는 "비뇨기종양 질환은 앞으로 더욱 그 수요가 늘어날 것이다. 고령화 추세인만큼 전문적이고, 세부적인 치료 기술이 요구될 것이라는 의미다. 앞으로 치료 수준을 높이기 위해 학회 차원에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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