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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관 나들이 잦아진 제주대병원
[ 2010년 03월 22일 21시 28분 ]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김상림)이 최근 드라마와 영화 촬영장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22일 병원에 따르면 지난해 종영된 SBS '태양을 삼켜라'를 시작으로 KBS 주말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 아이돌 가수가 출연하는 '파라다이스 목장' 등의 촬영을 진행됐다.

특히 제주도를 배경으로 촬영 중인 '인생은 아름다워'는 김수현 작가가 집필해 높은 관심을 산 바 있다. '파라다이스 목장'에는 인기 한류 그룹 동방신기의 최강창민을 비롯해 이연희, 주상욱 등이 출연한다.

'파라다이스 목장' 제작진은 지난 2월 27일 병원 응급실 촬영을 시작으로 이달 14일 병실과 장례식장 등을 촬영했다. 내달에는 병실 촬영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KBS '아이리스'를 제작한 양윤호 감독도 최근 영화 '그랑프리'의 제작을 위해 병원을 찾아 촬영의사를 밝히고 돌아갔다.

이처럼 브라운관과 스크린 나들이가 잦아지자 병원 측은 고무된 모습이다.

제주대병원 관계자는 "촬영 모습을 통해 제주지역의 의료시설이 결코 육지 대형병원보다 부족하지 않으며, 오히려 넓고 쾌적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병원 관계자는 "촬영 중인 드라마나 영화가 모두 제주를 배경으로 촬영하는 만큼 드라마의 성공을 통해 제주의 이미지를 향상시키는 데 병원이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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