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醫 전방위 공세…韓 "유감"
[ 2010년 03월 22일 03시 48분 ]
대한의사협회가 최근 ‘제1차 한방대책 특별위원회’를 개최, 한방의 의료영역 침범에 대한 전방위적 조치를 마련함에 따라 한의계와 대격돌 조짐을 보이고 있다.

대한한의사협회 김정곤 신임회장은 “의협 내 특위가 꾸려진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향후 IMS 소송,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허용 등 의료계와 전면전을 예고했다.

IMS 관련, 의사협회 산하 의료일원화특별위원회는 대법원 판결결과에 따라 IMS 범위와 영역의 문제에 큰 영향을 주는 사안으로 판단, 소송 성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의협도 IMS 문제에 대해 대법원 판결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판결 결과에 따라 이후 세부적 대응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정곤 신임회장은 “불법의료 TF팀에서 무면허 의료행위 근절을 위해 법적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며 “IMS도 양의사의 무면허 의료행위나 마찬가지다. 법적 소송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엑스레이 등 현대 진단기기 사용에 대해 양방에서 이의를 제기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며 불쾌한 입장을 밝혔다.

김 회장은 “한의사가 엑스레이 등 현대의료기기 사용에 대해 국민적 공감대는 이미 충분히 형성돼 있다”며 “현대과학 발달에 따른 것임에도 모두 양방에서만 사용해야 한다는 것은 말이 안되고, 양의사만의 전유물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는 “물론 한의사가 현대진단기기를 더욱 잘 사용할 수 있도록 부족한 부분은 임상 보수 교육을 하는 등 방안을 마련해 보완하면 된다”며 “계속 이런 주장을 할 경우 한의협에서도 국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조사하는 등 국민을 호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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