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정부가 추진한 ‘고려인 독거노인 양로원 건립 사업’이 4년여 만에 결실을 맺고 중앙아시아 최초로 타슈켄트주 아흐마드야사위 마을에 ‘아리랑 요양원’[사진]을 개원했다.
‘아리랑 요양원’은 ‘ㄷ’자 2층 건물로 연건평 1018평 규모이며, 입소 노인 개별 거주 공간인 요양실과 중환자실, 물리치료실, 프로그램실, 주방, 식당, 샤워실, 휴게실, 강당 등의 시설이 최신식으로 갖춰져 있다.
지난 1월 말부터 입소 신청을 받은 요양원에는 현재 37명의 고려인 독거노인이 자원 입소, 요양원이 고용한 우즈벡 현지 의사 1명과 간호사 2명 등의 보살핌 아래 생활하고 있다.
한-우즈벡 관계 강화에 가교 역할을 하는 20만 고려인을 위해 추진된 ‘고려인 독거노인 양로원 건립 사업’은 지난 2006년 9월 양국 정부 간 합의 하에 기획됐으며 우즈벡 정부가 부지 3600평 및 건물을 무상 제공했다.
이어 우리 정부 외교부 산하 재외동포재단에서 건물을 짓고,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에서 우즈벡 법무부로부터 사업 허가를 받는 등의 과정을 거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