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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병원의 '그린헬스'
[ 2010년 03월 24일 03시 35분 ]
보라매병원(원장 이철희)이 ‘그린헬스’ 분야 관련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이철희 원장은 지난해 취임 시 ‘그린헬스병원’을 주요 사업으로 하겠다고 선포한 바 있다.

이 원장은 “지금까지 병원계의 주요 사업은 첨단화, 최신화 등 기술과 시설 분야에 한정됐다”면서 “‘그린헬스’는 범국가적 추진 과제인 동시에 차기 병원의 중요한 화두로 그린헬스병원이 미래 병원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보라매병원은 ‘컬러프린터 사용 줄이기’, ‘모니터 사용하지 않을 때 반드시 끄기’ 등 물자 소비량 절감계획을 실천 중이다. 직원들에게 이 같은 내용을 스티커와 공문으로 발부해 부서별로 돌렸다.

또한 2011년 3월 완료 예정인 리모델링 인테리어를 ‘그린+친환경’으로 개념화 했다. 리모델링이 진행되는 본관과 동관의 경우 자연 소재의 마감재를 사용할 예정이다. 이는 신축한 병원에도 적용했던 내용이다.

이 뿐 아니라 병원은 지난 21일 병원 내 사단법인 보라매후원회가 주축이 돼 ‘자전거, 도보 출퇴근 캠페인’을 전개했다.[사진右]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도 진행된 행사는 자전거와 도보로 출퇴근을 희망하는 교직원에게 자전거 30대와 운동화 100여 개를 제공했다.

병원 관계자는 “직원들이 병원의 지침 아래 활발한 참여도를 보여주고 있다”면서 “자전거 사업의 경우 첫 사업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예상 인원을 초과해 신청해 준비한 수량이 모두 동났다”고 설명했다. 향후 수요를 예측해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열 예정이다.

병원은 조만간 병원 근처 보라매공원에서 관악노인종합복지회관까지 총 1.5km에 이르는 산책로도 조성할 계획이다.[사진左] 병원 관계자는 “병원계 최초로 원내ㆍ외 통합하는 ‘GREEN HOSPITAL STREET'을 올 4-5월에는 완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성은기자 ks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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