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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시장형실거래가 추진 문제 없다"
[ 2010년 03월 26일 21시 49분 ]
최근 보건복지부가 국회와 제약계의 반대에도 불구 ‘시장형실거래가제도(저가구매인센티브)’를 강행키로 한 것과 관련, 민주노동당 곽정숙 의원이 전산프로그램 개발 등 준비시간이 촉박해 계획대로 시행키 어렵다며 내년부터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실무를 맡고 있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준비에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당초 계획대로 10월 시행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26일 심평원 김보연 업무이사는 데일리메디와의 전화통화에서 “3월초 시장형실거래가 TF팀을 구성해 기본적인 서식의 초안을 완성해 내부 조율 단계에 있다”면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어 10월 시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심평원은 의약품거래신고, 공급내역 등 관련 청구서식의 초안을 완성하고 복지부와 의견조율을 하고 있는 상태다.

이 청구 서식안이 확정되면 소프트웨어개발은 물론 전산프로그램 개발도 8월안에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김보연 이사는 “그동안 시장형실거래가제도에 대해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내부적으로 사전검토가 이뤄졌었다”면서 “총 5개 분야로 나눠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심평원은 4월 중 서식안을 완성하고 8월까지 청구프로그램 개발을 완료시켜, 9월 테스트를 거쳐 10월 본격적으로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김 이사는 “이미 정보통신부와 법령부 등 5개 분야로 나눠 진행하고 있으며 상당부분 진척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당초 복지부의 계획대로 10월 시장형실거래가제도가 시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시장형실거래가제도는 지난 2월 복지부가 의약품 거래 및 약가제도 투명화 방안으로 내놓은 제도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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