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17일sat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허셉틴, 위암 표적 치료제로 적응증 추가
[ 2010년 03월 31일 02시 21분 ]
대표적인 유방암 치료제로, 최근 국내에서 바이오시밀러 개발 열기가 한창인 로슈의 허셉틴(성분명;트라스투주맙)이 국내에서 전이성 위암 환자에게도 사용 가능하게 됐다.

한국로슈는 31일 “허셉틴’이 전이성 위암 환자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간 대장암과 유방암, 폐암 등에는 표적치료제가 사용돼 았으나 위암 치료에 표적 치료제가 승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허셉틴은 HER2 유전자가 과발현된 전이성 위암환자의 1차 치료요법으로 적응증을 획득했다.

허셉틴은 HER2의 기능을 억제함으로써 HER2가 과발현된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공격하는 표적 치료제이다.

HER2 유전자는 세포의 성장과 증식에 관여하는 유전자로 정상인의 세포에 한 쌍씩 존재하지만 일부 암환자의 경우 유전자가 과발현되어 여러 쌍 존재하는 것으로 관찰된다.

이 유전자가 과발현된 암 환자의 경우 예후가 불량하고 치료결과도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왔다.

국내에서 허셉틴을 사용할 수 있는 환자는 전이성 위암환자의 약 16.6%로 추정된다.

HER2 양성 전이성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화학요법만을 사용하는 것에 비해, 허셉틴과 화학요법을 병용할 때, 사망 위험률이 약 26% 더 낮아졌다.

특히, HER2 유전자가 과발현된 환자에서는 사망위험률이 35% 낮아졌으며 생존기간도 평균 16개월로 연장됐다.

전이성 위암에 쓰이는 항암요법 가운데, 평균 생존기간이 1년을 넘은 치료제는 허셉틴이 처음이다.

또한 항암제에 대한 종양의 전체 반응율이 화학요법만을 사용할 경우 34.5%였으나, 허셉틴을 병용할 때는 47.3 % 로 유의적으로 더 높았다.

전체 반응률은 부분 반응 또는 완전반응(항암제 투여 후 종양이 완전히 없어진 경우)을 보인 환자의 비율을 말하는 것으로 항암제의 약물 효능을 평가하는 기준이 된다.

반면 허셉틴의 추가로 인해 전반적인 안전성 프로필에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허셉틴 국제 임상시험을 총괄 지휘한 서울대학교 병원 방영주 교수(혈액종양 내과)는 “허셉틴이 HER2 양성 전이성 위암치료를 위해서도 허가된 만큼, 국내 위암 환자들의 생명 연장 및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수성기자 sskim@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