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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2개 중 1개는 전자태그 부착
[ 2010년 03월 31일 02시 53분 ]
2015년까지 전체의약품의 50%까지 RFID 부착을 확대해 물류비용의 5% 이상을 절감하는 정책이 시행된다.

31일 개최된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지식경제부·보건복지부·교육과학기술부·식품의약품안전청 등 4개 부처 공동안건으로 상정된 '제약+IT 융합 발전전략'이 원안대로 확정됐다.

3지식경제부는 위기관리대책회의 결과에 대해 이 같이 밝히며 "다만 RFID/USN 등을 적극 도입하는 제약사, 도매상 등에 대한 세제지원 검토 등 추가 대책을 마련해 추후 위기관리대책회의에 한번 더 보고하라는 결정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확정된 '제약+IT 융합 발전전략'은 지난해 12월 지식경제부와 보건복지부, 교육과학기술부, 식품의약품안전청 등 4개 부처가 국제수준의 제약산업 경쟁력을 갖추고 미래의 수출 산업으로 육성을 위해 준비하기 시작했다.

이후 정부 관계부처와 제약사, 도매업체, 약국, 병원, IT업체 등이 2차례의 추진위원회와 공청회 등을 거쳐 마련된 방안이다.

'제약+IT 융합 발전전략'에 따르면 정부는 2015년 전체 의약품의 50%까지 RFID 부착을 확대해 의약품 물류비용 5% 이상 절감 효과를 누리며 의약품 개발, 생산 단계에서의 IT활용을 확산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 ▲제약+IT 융합 확산을 위한 환경 조성 ▲생산+IT: 품질 신뢰도 높은 제품 생산 ▲유통+IT: 유통 투명화 및 물류 효율화 ▲개발+IT: 혁신의약품 개발 효율성 제고 등 주요 추진과제를 설정했다.

세부적으로 제도적 미비 보완, 표준화, 모바일 RFID, 서비스 제공기반 구축 등 의약품 RFID 본격 확산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 생산부문 IT 도입을 통해 제품 생산방식을 자동화․효율화하고 의약품의 對국민 신뢰도를 제고할 방침이다.

또한 제약사, 도매상, 병원·약국, B2C(모바일 RFID)를 중심으로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구축, 전의약품 RFID 유통을 가시화하며 IT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바이오신약 후보물질의 신속·정확한 발굴 및 신약개발 성공 효율성의 극대화를 추구한다.

정부 관계자는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RFID 부착 의약품의 유통 활성화로 개별 유통주체들의 유통 투명성을 확보하고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또한 국산의약품에 대한 국민 신뢰도 제고, 리베이트 관행 근절, 불법의약품 최소화 등의 간접적인 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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