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뇌혈관계 질환 사망률 전국 1위 부산의 오명을 씻을 최첨단 심뇌혈관센터(소장 최창화)가 부산대병원에 들어섰다.[사진]
31일 본격 가동에 들어간 센터는 부산권역응급의료센터 4층 구 24병동을 리모델링한 심뇌혈관집중치료실을 중심으로, 1층 응급실, 3층 촬영실 및 수술실, 5~6층 전용 병동과 연계한 원스톱 진료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병원 관계자는 "응급실로 내원한 급성 허혈성심질환, 뇌졸중 환자를 응급 처치 후, 심혈관촬영실과 응급 수술실에서 중재시술 및 응급수술을 시행하게 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심뇌혈관집중치료실에서 관찰한 후, 5~6층에 있는 심뇌혈관 병동에서 내과 및 조기재활 치료를 할 수 있도록 했따는 것.
이러한 진료 시스템은 심근경색증 환자가 응급실 도착 후 시술을 시작하기까지의 시간을 118분에서 49분으로, 뇌졸중 환자가 응급실 도착후 혈전용해제가 투여되기까지의 시간을 58분에서 37분으로 단축시킬 수 있다는 통계가 나와 소생률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여기에 기존의 CP(임상질지표)를 재정비하고, 심뇌혈관 예방 관리센터와 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과 연계한 심뇌혈관질환 예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부산 지역 심뇌혈관질환 발생률, 사망률 및 장애율을 지속적으로 감소시키는데 주력키로 했다.
최창화 소장(부산대병원 신경외과)은 "단일 건물에서 응급이송, 처치, 시술 및 수술, 집중치료, 병동간호, 퇴원에 으르는 전 과정이 이뤄지는 시스템을 갖추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최 소장은 "향후 센터 리모델링과 더불어 현재 2대의 심혈관촬영기에 1대를 추가 도입, 치료 시간을 한층 더 단축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31일 심뇌혈관센터에서 열린 개소 기념식에는 부산대병원 박남철 병원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부산 서구 보건소 천동환 소장 등 내외 축하객 70여명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