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02일fri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의협, 시효 지난 진료내역 조사 방침에 반발
[ 2010년 04월 02일 02시 54분 ]
최근 건보공단 서울지역본부가 법적 소멸시효를 경과한 의료급여 진료내역까지 조사, 중복청구비를 환수하겠다고 통보한 사실과 관련해서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가 “공단의 원칙 없는 업무처리가 의료기관을 혼란에 빠지게 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나섰다.

2일 의협에 따르면 공단 서울지역본부는 중복청구, 초·재진료 착오산정 또는 중복청구건에 대한 급여비 환수 미처리 건들을 시·군·구청 등 의료급여 보장기관에 전산처리할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진료비 환수처분 및 행정처분에 대해서는 의료급여법 제31조(소멸시효) 및 민법 제162조(채권, 재산권의 소멸시효)에 준해 진료일의 최대 10년까지 진료분만 처분 및 환수토록 돼 있다.

하지만 공단 서울본부에서는 법적 소멸시효가 경과한 1995년부터의 의료급여 진료내역까지도 전산처리할 것을 보장기관들에 요청했으며 보장기관들은 의료기관에 직접 환수예정 통보서를 발송, 불필요하게 소명자료를 요청한 것이다.

이에 대해 의협은 “공단이 법적 소멸시효가 지난 건을 보장기관에 통보해 의료기관들이 큰 혼란을 겪고 있다”며 “소멸시효가 경과된 소명자료 제출로 업무에 부담을 받는다는 민원이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단 측에서는 “시효기간 이후 사안은 보장기관에서 요양기관에 확인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비적용 처리할 수 있는데도 이를 의료기관에 직접 통보해 발생한 사안”이라며 책임을 보장기관에 전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보장기관은 “공단에서 받은 사안에 대해 근거 없이 처리할 수 없으므로 반드시 요양기관에 소명자료를 받아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어 요양기관의 피해만 가중시키고 있다.

이에 따라 의협은 공단이 법적 시효기간에 근거해 업무를 추진할 것과, 추후 이와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조치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같은 문제가 발생했던 강원도 원주시에 소멸시효가 지난 건은 자체 처리할 것과, 향후 불필요하게 의료기관의 업무를 가중시키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좌훈정 의협 대변인은 “얼마 전 공단의 진료내역 통보 오류로 국민의 불신을 야기하고 의료인의 명예가 크게 훼손돼 의협이 국민감사청구에 나섰는데, 재차 이같은 일이 발생한 것은 공단 행정에서의 문제점을 여실히 드러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공단의 방만한 업무처리로 인해 의료기관에 불필요한 부담과 피해를 입힌 사례들이 업무방해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법률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라며 강경 입장을 피력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