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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LG 제휴, 시너지 극대화 전망"
[ 2010년 04월 02일 02시 59분 ]
녹십자와 LG생명과학이 의약품 판매와 유통을 비롯한 포괄적 업무협약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제휴를 통해 시너지 효과가 상당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일 신한금융투자 배기달 애널리스트는 이 같은 내용의 기업분석보고서를 발표하고 "마케팅 및 유통 협력에 성공할 경우 향후 R&D 부문까지 확대 가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배기달 애널리스트는 "양사는 업무협약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주력 제품 마케팅을 공동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며 "동아, 한미 등 경쟁 업체에 비해 인력 등 영업력이 상대적으로 열세에 있었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녹십자는 동아제약 영업력의 절반 수준으로 LG생명과학은 이러한 녹십자의 절반 수준에도 못미치는 상황이다.

하지만 LG생명과학은 해외 부문에서는 가장 앞서 있는 제약사이며 녹십자는 국내 영업망이 세밀히 구성돼 있다.

따라서 녹십자는 LG생명과학의 해외유통망을 이용하고 반대로 LG생명과학은 녹십자의 국내 영업망에 자사의 제품 판매에 활용,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는 것이다.

LG생명과학의 해외 유통망을 활용할 경우 녹십자는 독감 백신 등 주력제품의 수출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기달 애널리스트는 "제품력이 앞선 다국적 제약사와 영업력이 뛰어난 국내 업체간의 전략적 제휴는 많았지만 이번처럼 국내 상위 업체간의 포괄적 업무 협약은 처음"이라며 "양사의 마케팅 및 유통 부문에서의 협력이 성공하면 향후 R&D 부문까지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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