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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연홍 식약청장 "직원들 적극성 가져라"
[ 2010년 04월 02일 07시 30분 ]
식품의약품안전청 노연홍 신임 청장[사진]이 2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활동에 나섰다.

노 신임 청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현대사회를 ‘위험사회’로 규정하고, 식약청의 적극적인 대처를 주문했다.

그는 “명확한 대책이 없이 발표된 사실은 국민에게 심대한 불안을 불러일으킨다”며 “서구사회가 80년대 이후 역동성이 떨어지게 된 원인도 이러한 위험을 피하는 것을 중요한 목표로 꼽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한 대책으로 노 청장은 파울 놀테가 정의한 ‘투자적 사회’로 변화할 것을 강조했다.

파울 놀테의 ‘투자적 사회’란, 시민들이 각자의 책임을 다하면서 공동체 속에서 물질·사회·도덕적 자원을 비롯한 모든 자원을 가동하는 사회를 말한다.

노 청장은 “이는 우리 모두가 위험을 회피하기보다 새로이 다가오는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역설하고 있다”며 “우리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수행해야 할 미션을 잘 표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식약청 직원들이 가져야 할 자세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노 청장은 "식약청 직원들이 항상 새로 대두되는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용기를 가지고, 숭고한 주인의식을 갖춰 달라"고 요구했다.

그는 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비전과 목표를 명확히 한 뒤 국민의 기대를 따라잡아야 한다"는 뜻도 피력했다.

끝으로 노 청장은 올 11월로 예정된 오송 이전에 대해서도 “이전에 따른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수성기자 ss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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