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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치 대적 국산 3세대 수술로봇 '래보' 낙점
[ 2010년 04월 07일 02시 36분 ]
의료용 로봇 전문 제조업체 ㈜래보가 차세대 국산 수술로봇 개발 대상자로 낙점됐다. 이에 따라 래보는 국가로부터 5년간 총 85억원을 개발 비용으로 지원받게 된다.

지식경제부는 7일 2010년도 R&D 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 신규지원 대상과제 중 하나인 최소침습 수술용 다완 수술 로봇 시스템 대상기관으로 래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래보는 이번 로봇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의 총괄 책임자로 나서게 되며, 서울대학교 의공학과와 연세의료원, 삼성전기, 카이스트, 전자부품연구원 등이 참여기관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앞서 래보는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복강경 수술로봇 개발에 성공, 최근 정부가 주최한 R&D 성과 전시회에서 시뮬레이터 시연 등을 선보인 바 있다.

해당 수술로봇은 국내외 122개 특허를 획득하고 하반기 세브란스병원에서 임상시험을 앞두고 있다.

이번 과제는 ▲상용화 수준의 최소침습 수술로봇 플랫폼 제작 및 성능 검증 ▲수술용 인스트루먼트 제작 및 성능 검증 ▲8.5mm 굴곡형 Full HD급 스테레오스코프 제작 및 성능 검증 등을 목표로 추진된다.

해외 리서치사의 보고에 따르면 2014년 수술용 로봇시장 규모는 140억불, 2018년 세계 시장 규모는 300~800억불에 달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지식경제부 관계자는 “수술로봇의 성공적인 기술 개발과 상용화가 달성된다면 의료기기 설계 및 생산관련 기술의 축적으로 복강경 수술로봇 분야 외에도 국내 의료기기 산업화에 기반 기술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의의를 설명했다.
이은빈기자 cucici@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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