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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탯줄에 무궁무진한 줄기세포 숨어있다"
[ 2010년 04월 07일 05시 15분 ]
탯줄의 와튼젤리층에 존재하는 분화능이 탁월한 중간엽줄기세포 다량 존재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세포치료제 R&D 기업 MCTT 부설연구소 줄기세포연구팀은 탯줄혈액(제대혈)이 아닌 탯줄 속에 중간엽줄기세포가 다량 숨어 있으며, 이들이 7~10일만에 알부민을 분비하는 세포로 분화한다고 7일 밝혔다.

연구소 박현숙 박사는 “제대혈에 비해 와튼젤리층에는 100배 이상의 많은 수의 중간엽줄기세포가 존재한다”며 “이들 세포는 지방이나 골수 유래의 중간엽줄기세포에 비해 배양 과정에도 원래의 특성을 잘 잃지 않으며 매우 빠르게 증식하는 등 매우 원시적인 세포란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성체 줄기세포 치료의 한계인 양적인 문제나, 공여자의 연령의 한계, 면역적인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유용한 재료라는 것이다.

MCTT측은 “탯줄줄기세포는 제대혈에 있는 줄기세포의 양과 사용횟수에 대한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줄기세포”라며 “향후 미래의 난치성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치료제로써 출산 시 채취가 용이하며 윤리적인 문제가 없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MCTT는 지난 2005년 식약청으로부터 세포치료제 케라힐(Keraheal) 상품을 허가승인 받아 관련 세포치료제인 케라힐 Ⅱ, 케라힐 R 등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김수성기자 ss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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