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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등재약 목록 추진, 경제성 평가원칙에 맞게"
[ 2010년 04월 07일 08시 00분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6일 발표한 기등재 고혈압약 연구평가 결과와 관련, 기등재약 목록 추진 취지에 맞는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시민사회단체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는 7일 성명을 발표, "기등재약 목록정비 1호인 고혈압약 평가 결과는 향후 기등재약 목록정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추진 일정이 원칙에 부합하고 근거에 맞게 진행돼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건약은 "기등재약 목록정비의 핵심 과제는 품목 정비"라며 "비용 효과성이 없는 약물을 탈락시켜서 우수한 약제만을 보험목록에 남기는 취지인 만큼 평가 1호인 고혈압 치료제에서 이러한 원칙이 적용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더불어 목록정비를 통해 기존에 거품을 형성하고 있던 약값을 정비하지 않는다면, 불법 리베이트는 단속에도 불구하고 치열하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건약은 전망했다.

다국적 제약협회는 환자의 불편과 산정근거의 불합리성, 투명성 부족을 근거로 제시하며 반발하고 있지만 평가과정에 대한 불만은 이의신청이라는 제도적 프로세스 안에서 해결하면 된다는 지적이다.

건약은 "평가 1호인 고혈압 치료제를 필두로 여러 개의 약효군이 올해와 내년도에 줄줄이 평가와 의사결정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기등재약 목록정비의 첫 작업이 경제성 평가원칙에 맞게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은빈기자 cucici@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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