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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외과학회 글로벌 위상 발판 마련
[ 2010년 04월 07일 21시 46분 ]
대한신경외과학회(이사장 오석전)가 8일부터 1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제28차 춘계학술대회를 열고 글로벌 학회로 약진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대한신경외과학회 오석전 이사장은 "특히 이번 28차 춘계학술대회에서는 제1차 한국과 중국 신경외과학회학술대회를 개최,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중국과의 긴밀한 관계를 돈독히 하겠다"면서 "2013년 세계신경외과학회에도 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국내 초청 연자로 영화 '친구'의 곽경택 감독을 초대하는 등 색다른 자리도 마련했다.

특히 이번에 처음으로 열리는 'Satellite Symposium'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동열 회장은 "그 동안 의료계는 양적, 질적으로 많이 성장했지만 시스템의 성장이 의료의 질적, 양적 성장을 따라오지 못하는 기형적인 정책으로 의료 인력의 공급 과잉, 전문 영역의 편향, 도시 집중화라는 부작용을 낳았다"고 지적했다.

의료인들 간 진료영역 다툼이 심화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신경외과학회 회원들의 설 자리도 점차 좁아지고 있다는 성토다.

이동열 회장은 "더욱이 의료인을 향한 일방적인 매도와 오해로 인해 그 동안 지켜왔던 자긍심마저도 무너지려 하고 있다"며 "더 이상 이 같은 상황을 지켜볼 수 없어 진료 영역을 회복하고 치료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경쟁력강화위원회를 조직했다"고 밝혔다.

급만성통증의 치료와 허혈성뇌졸중 및 치매 등의 주제를 선정해 정기적인 보수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춘계학회부터 새롭게 각 분야별로 Satellite Symposium을 기획했다.

학문적 집중화, 분과학회의 자율성 및 경제적 효율 도모에 뿌리를 두고 있다.

이동열 회장은 "최근 동서양의 석학들에 따르면 지난 20세기가 유럽과 미주로 대표되는 대서양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대표되는 태평양의 시대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러한 예견과 같이 한국의 국력은 지난 반세기 동안 비약적으로 발전, 모든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을 자랑하고 있는 만큼 2013년 세계 신경외과학술대회 를 유치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올해는 미국, 중국, 터키와 함께 파트너십을 형성해 적극적인 미팅을 가져왔으며 향후 국력 신장의 수준에 발맞추어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해야할 때라는 것.

이동열 회장은 "뒤처져 있는 아시아·태평양권 국가로 눈을 돌려 그들의 의학수준을 파악하고 과거, 한국이 받았던 도움을 상기하며 그들에게도 의료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분야별로 젊은 신경외과 의사를 초청해 훈련시켜서 그들 나라의 신경외과 의료수 준을 발전시켜 함께 세계화 하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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