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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치료제 안전성 또 논란
[ 2010년 04월 09일 02시 52분 ]
비만치료제에 대한 안전성 이슈가 끊이질 않고 있다.
9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시부트라민, 펜터민과 함께 대표적인 비만치료제로 꼽히는 오르리스타트 제제에 대해서도 허가사항이 조정됐다.
대상 품목은 한미약품의 리피다운캡슐 60mg·120mg를 비롯해 종근당의 락슈미캡슐, 보람제약의 제로엑스캡슐·제로엑스캡슐60mg 등 모두 5개 품목이다.
이번 허가사항 조정은 그동안 오르리스타트 성분과 항간질제를 함께 복용할 경우 경련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된데 따른 것이다.
식약청은 “인과관계는 확립되지 않았으나, 환자의 경련 발생빈도 및 경중도의 변화를 모니터링해야 한다”고 허가사항에 명시하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경구용 항응고제 복용시 약물상호작용이 발생, 주의가 당부됐다.
식약청은 “이들 약물을 경구 항응고제와 함께 복용할 경우 지혈변수의 변화를 초래하는 프로트롬빈수치감소, INR 상승및 불안정한 항응고제 치료효과가 보고됐다”며 “경구용 항응고제를 병용하는 환자의 경우 혈액응고계수의 변화를 모니터링 할 것”을 권고했다.
이 밖에 식약청은 혈당강하제인 아카보즈와 병용투여도 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식약청은 앞서 시부트라민 성분의 비만치료제에 대해서도 1년 이상 복용을 금지했으며 65세 이상과 16세 미만에 대한 사용을 금지하는 등 사용상 주의사항을 개정한 바 있다.
또한 식욕억제제인 펜터민에서도 폐동맥 고혈압 유발가능성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돼 식약청은 안전성 서한을 배포했다.
김수성기자 ss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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