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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비만에도 복강경 위밴드술 효과"
[ 2010년 04월 13일 02시 28분 ]
복강경을 이용한 조절성 위밴드술(이하 위밴드술)은 집중적인 라이프스타일 관리프로그램에 비해 사춘기 중증 비만환자에서 과잉체중의 50% 이상을 줄일 수 있다고 호주 모나쉬대학 폴 오브라이언(Paul E. O'Brien) 박사가 JAMA에 발표했다. 오브라이언 교수는 "건강과 QOL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사춘기 비만은 세계적으로 심각한 문제다. 미국에서는 2000년에 14.8%였던 사춘기 인구의 비만율이 2004년에는 17.4%(500만명) 이상으로 증가했다.

오브라이언 교수에 따르면 "현재 비만수술은 성인에서 주로 많이 사용되지만 청소년에게도 위밴드수술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박사는 위밴드술이 현재 보급되는 생활습관 개입법보다 중증 사춘기 비만에 건강상의 큰 효과와 QOL을 크게 높여주는지를 검토하는 무작위 비교시험을 실시했다.

대상은 BMI 35 이상인 비만환자(14~18세) 50례. 라이프스타일 개입군(25례)과 위밴드술군(25례)으로 나누어 2년간 추적했다.

라이프스타일 개입이란 열량제한, 활동량 증가, 행동수정이었다.

시험기간은 2005년 5월~08년 9월이고 시험종료시 위밴드 수술군은 24례, 라이프스타일개입군은 18례였다.

1차 결과인 과잉체중감소율(%EWL)이 50% 이상에 도달한 경우는 위밴드술군 25례 중 21례(84%), 라이프스타일개입군 25례 중 3례(12%)였다.

2년 후 평균 감소체중, 평균 전체중감소율, %EWL은 위밴드술군에서 약 34.5kg, 28.3%, 78.8%, 라이프스타일개입군에서 약 3kg, 3.1%, 13.2%, 2년 후의 모든 측정치 사이에서 유의차가 나타났다.

등록 당시 위밴드술군의 9례(36%), 라이프스타일 개입군의 10례(40%)는 메타볼릭신드롬이었다.

2년 후에도 이 신드롬을 가진 경우는 라이프스타일개입군에서는 시험완료자 18례 중 4례(22%)인데 반해 위밴드술군에서는 전혀 없었다.

위밴드술군에서는 QOL을 개선시키고 수술 직후의 유해현상도 발생하지 않았지만 7례에서 수정수술을 동반하는 8건의 수술(44%)이 필요했다.
메디칼트리뷴 webmaster@medical-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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