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02일fri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불법 리베이트 쌍벌죄 도입" 공감대 형성
[ 2010년 04월 13일 09시 41분 ]
13일 국회 복지위가 개최한 '시장형 실거래가상환제(저가구매 인센티브제) 공청회'에서 여야 의원들은 쌍벌죄 도입이 강력한 리베이트 저지 수단이라는 데 공감대를 형성한 듯했다.

또 시장형 실거래가상환제에 대해 제도 효율성과 제약산업 활성화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를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공청회에 참석한 6명의 진술인과 여야 의원들의 다수 의견을 종합해보면, 쌍벌죄 도입은 불가피하며 제도 실효성에 문제 또는 보완할 점이 많다는 것이었다.

공청회에서 광범위하게 의견이 일치된 것은 쌍벌죄 도입이었다. 여야 의원뿐 아니라 변웅전 복지위원장이 도입 필요성을 수차례 언급했고, 진술인 6명 중 의협 조남현 정책이사를 제외한 5명이 찬성 입장을 밝혔다.

민주노동당 곽정숙 의원은 "현행법은 리베이트를 제공자만 징벌하는 시스템"이라며 "쌍벌죄 도입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이왕이면 의사들이 과감하게 찬성 입장을 밝히고 순응하면서 갈 수는 없을까 생각하게 된다"고 말했다.

민주당 양승조 의원은 "의협에서 쌍벌죄를 반대하는데, 이에 대한 현재 (분위기는)아주 부정적"이라며 "(쌍벌죄 찬성이)대다수라고 본다. 쌍벌죄를 처벌을 위한 처벌이 될 소지가 크다고 한 이유는 무엇이냐"라며 조남현 이사에게 질의하기도 했다.

한나라당 윤석용 의원은 리베이트의 순기능도 봐달라는 조 정책이사에게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하느냐. 의사라고 봐줘야 한다는 논리는 이런(국회) 석상에서 하지말라"며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여야 의원들의 공세에 조 이사는 "리베이트를 옹호하는 것이 아니라 공정거래에 위배해 소비자에게 피해가 돌아가는 점을 언급한 것이고, 의사에게 특별한 수준의 도덕성을 강조하는 것은 제도실패를 가져올 수 있다는 측면에서 말한 것"이라고 답했지만 별다른 호응을 얻지 못했다.

급기야 변웅전 복지위원장은 "쌍벌죄는 꼭 시행해야 하지 않겠느냐. 교통법규를 위반한 운전자와 교통순경을 예로 들자면, 모두 처벌 받아야 한다"며 쌍벌죄 도입을 강조했다. 변 위원장은 이어 "담배를 천천히 줄여서 끊은 경우는 보지 못했다"고 쌍벌죄 필요성을 못박았다.

진술인으로 참석한 명지대 조동근 교수는 리베이트를 없애는 방안을 묻는 여야 의원의 질의에 여러 차례 "쌍벌죄를 도입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조 이사를 제외한 다른 진술인들도 이 제안에 이의를 달지는 않았다.

제도 실효성을 묻는 여야 의원들의 질의에는 "의료기관의 참여를 이끌어낼 실질적인 요인이 부족하다", "제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것이다", "제도가 위임입법 취지에 어긋나며, 헌법을 위배하는 요소가 있다"라는 부정적 견해가 다수였다.

반면 한국개발연구연(KDI) 윤희숙 연구위원은 제도가 실효성을 발휘할 가능성을 일부 언급하는 등 찬성 견해가 다소 우세했다.

제도 개선을 위한 대안으로는 의료계가 거세게 반대한 '처방총액절감제 도입'이 수차례 언급되기도 했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