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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의료관광 세계 선도할 것”
[ 2010년 04월 14일 03시 47분 ]
한국의 의료관광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14일 COEX에서 열린 '글로벌 헬스케어 & 의료관광 컨퍼런스 코리아 2010‘에서는 이름에 걸맞게 중국, 미국 등 각국에서 온 기자들이 한국 의료관광에 대한 질문을 쏟아냈다.

'글로벌 헬스케어 & 의료관광 컨퍼런스 코리아 2010‘ 13일부터 15일까지 COEX 그랜드볼룸에서 진행 중이다. 14일 진흥원, 한국관광공사, 미국의료관광협회 관계자들과의 기자회견[사진]에서는 한국 의료 관광의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한 각종 질의응답 시간이 있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김법완 원장은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국외 네트워크에 대한 향후 계획에 대해 “한국의 임상의료 수준은 전 세계 최고의 수준이기 때문에 이 우수한 의료를 해외에 어떻게 알리느냐가 중요한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 진흥원이 의약품수출지원센터를 베이징, 싱가포르, 뉴욕 3곳에서 운영하고 있고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해외 환자 유치의 거점 센터로 발전시키고, 2~3군데 더 지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각국에 있는 대사관들 중심으로 타깃팅을 할 계획”이라며 “지난해 기획재정부에서 약 12억 정도를 얻어내 우리 의료기관이 해외에 진출해 직접적인 교류를 가질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 김건수 신성장본부장은 “한국의료 시술과 의사 수준, 의료비 경쟁력을 세계적으로 제대로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예를 들면 현재 러시아 비롯해 의료관광에 관심있는 국가들 중에 한국 의료 수준이 싱가포르보다 떨어진다는 생각 갖고 있는 사람이 많다”고 설명했다.

김 본부장은 “서비스업이나 진료 접근성은 떨어질 수 있으나 의료의 질과 가격은 단연 비교우위에 있다고 자신한다”면서 “이런 것들 종합해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올바른 홍보 마케팅을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미국의료관광협회(MTA) 르네 스테파노(Renee Stephano) 회장은 한국 의료관광의 장단점에 대해 “한국은 의료관광의 경향을 다 이행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했다.

그는 “의료관광 업체들이 그룹단위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등록업체 질 관리, 비자 제공이 의료관광 경향에서 중요한 점으로 꼽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한국은 하나의 브랜드로 동시에 잘 움직이고 있고, 진흥원에서 등록한 업체들만을 의료관광에서 활동하게 하면서 질 관리가 우수하며, 의료 비자에 적절히 대응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아울러 그는 “반면 한국의 의료관광 시장이 점차 커졌을 때 자원이 부족해지는 병원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해외 환자를 전담하는 부서를 만들면 도전 과제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성은기자 ks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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