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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등 순환계藥 개발 '복합제' 대세
[ 2010년 04월 15일 01시 30분 ]
고혈압약을 비롯해 순환계 치료제 개발에는 복합제가 대세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고혈압과 고지혈증 치료제와 같은 순환계 의약품 심사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187건 중 고혈압치료제는 145건, 고지혈증치료제는 20건 등이었다.

이 가운데 복합제는 71건으로 전체에서 38%를 차지 가장 많은 비율을 보였다.

시장에서의 반응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고혈압치료제 시장은 1조 1000억원대에 이른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이 중 복합제는 약 1800억원으로 전체 시장의 16%를 기록했다.

이는 2005년도와 비교할 때 2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또한 올해 1/4분기 동안 국내 제약사들이 임상시험을 실시하기 위해 신청하여 승인받는 임상시험계획(변경)승인 심사 총 27건 중 복합제가 절반에 가까운 13건으로, 식약청은 당분간 복합제 개발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식약청 관계자는 “식약청은 이러한 복합제 개발추세에 발맞추어 효능군별 의약품 심사현황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등 제약업계의 의약품 개발을 지원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김수성기자 ss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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