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대한 연구비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지역임상시험센터의 마지막 티켓의 주인공은 누가 될 것인가?
16일 의료계에 따르면 지역임상시험센터 선정권을 쥐고 있는 국가임상시험사업단(단장 신상구)은 다음 주 중으로 접수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업단은 올해를 끝으로 지역임상시험센터 선정을 완료할 방침이어서 마지막 티켓을 잡으려는 병원들이 사력을 다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지역임상시험센터로 선정된 곳은 서울대병원, 인제대부산백병원, 경북대병원, 아주대병원, 연세의료원, 전남대병원, 가톨릭의료원, 서울아산병원, 전북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인하대병원, 충남대병원, 고대안암병원, 동아대병원 등 14개.
사업단은 올해 1곳을 추가 선정해 총 15개 기관으로 지역임상시험센터 선정 작업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때문에 마지막 1장의 티켓을 둘러싼 경쟁에는 2004년 이후 지금까지 고배를 마셨던 대형병원들이 대거 참여할 전망이다.
우선 지난해 탈락한 경희의료원, 동국대 일산병원, 분당차병원, 강원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영남대병원, 원광대병원, 원주기독병원, 충북대병원 등의 재도전이 확실시 되고 있다.
특히 작년 선정작업에서 고대안암병원과 자존심 싸움을 벌이다 석패한 경희의료원, 동아대병원에 밀린 양산부산대병원 등이 결전의 의지를 다지고 있다.
여기에 최근 임상시험과 관련해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이화의료원 역시 마지막 티켓 경쟁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국가임상시험사업단이 ‘지역 안배’를 강조하고 있는 만큼 지방 주요 대학병원들의 선전도 지켜봐야 할 대목이다.
지역임상시험센터로 선정되면 연간 10억원 내외로 5년 동안 총 40억원의 정부지원을 받으며 이에 상응하는 자금을 투자해 임상시험을 위한 시설 및 장비를 구축하게 된다.
한편 국가임상시험사업단은 이달 중으로 접수를 완료하고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통해 오는 6월 경 최종 티켓의 주인공을 발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