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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協 "제약산업 홍보 위해 회비 대폭 인상"
[ 2010년 04월 19일 05시 51분 ]
한국제약협회가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약 30% 정도 회비를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유는 제약산업에 대한 왜곡된 시선을 불식시키고 보다 중요한 산업분야라는 것을 인식시키기 위함이다.

19일 제약협회 윤석근 회장직무대행(직대)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제약사 규모별로 차등 부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소 인상률이 30%로 상위 제약사의 경우 이보다 큰 폭의 인상률을 적용하게 될 것이라는게 윤석근 직대의 설명이다.

윤석근 직대는 "제약업계의 상황에서 현 회비만을 가지고 활동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이사회와 총회를 거쳐 승인되면 회비가 인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현재 일반 국민들 사이에 제약산업에 대한 왜곡된 시선으로 인해 매도되는 경향이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재까지 제약협회 자체가 수동적인 회무활동을 운영돼 왔지만 이를 탈피, 적극적인 회무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며 "이러한 점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재원이 필요한데 지금 회비만으로는 이를 충당하기 어려워 회비 인상안을 생각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윤석근 직대는 이사장 제도로의 회귀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윤 직대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상근회장제도는 예전 이사장제도와 같다고 보면 된다"며 "상근 회장과 함께 이사장단이 협의를 통해 주요 업무를 결정하게 되는 방향으로 흘러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를 위해 늦어도 5월 중순에는 상근 회장을 확정하고 총회에서 이를 인준받는 다는 것이 윤석근 직대의 설명이다.

또 윤석근 직대는 최근 논란이 됐던 일간지 저가구매 반대 의견광고에 대해서도 유감을 표명했다.

그는 "시장형 실거래가제도(저가구매 인센티브제)와 관련된 의견광고는 표출방법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제약업계는 일반의약품 비급여조치, 고혈압 기등재 목록정비, 사정기관 및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시장형실거래가제도 등 한꺼번에 너무 많은 충격이 밀려오는데 따른 위기의식과 생존의 절박감에 직면해 의견광고를 내게 됐다"고 해명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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