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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곤 한의협회장, 정형근 이사장 면담
[ 2010년 04월 19일 08시 30분 ]
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장은 최근 정형근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과 면담을 갖고, 한방의료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와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첩약 보험 및 복합과립제의 보험급여 등을 제안했다.

김정곤 회장은 “전체 국민의료비에서 한방의료가 차지하고 있는 점유율이 매우 미흡한 상황”이라며 “한방의료의 보장성을 늘려 나간다면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전체 의료비를 감소시킬 수 있어 국민건강 증진은 물론 건보재정 건전성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고령화 시대를 맞아 만성 퇴행성 질환이나 유행성 질환에 대한 예방효과를 높이기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들에 대한 첩약을 보험 급여화하고, 효능이 우수한 복합과립제의 보험급여를 추진하는 한편 한방의료를 건강검진프로그램에 포함시키는 정책이 무엇보다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정형근 건보공단 이사장은 “본인부담기준금액 개선 및 보험수가의 개선 등 한방보험제도와 관련된 학술적 접근 및 분석을 통한 방안을 제시하면 적극 검토할 것”이라며 “국민들이 한의학에 대해 좋은 인식을 갖고 있으므로 특정질환 치료에 효과적인 한의학의 장점을 살려, 좋은 치료방법을 국민들에 홍보하고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보험공단의 의료관련 전문가 선임시 한의계 인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보장해야 한다는 제안에 대해서도 “앞으로 한의사를 포함시키는 방안을 적극 강구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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