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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의대·의전원 마지막 회의…6월 발표
[ 2010년 04월 19일 13시 30분 ]
19일 마지막으로 개최된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의ㆍ치의학교육제도개선위원회(이하 제개위) 회의에서는 그동안 논의됐던 1ㆍ2안 모두 특별한 진전 없이 중립적인 방향의 안이 도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2시부터 교과부에서 진행된 제개위 회의에는 대부분의 위원들이 참석, 앞서 7일 진행됐던 ‘의ㆍ치의학 교육제도 개선 방안’ 공청회 내용을 비롯해 1ㆍ2안에 대한 막바지 논의가 이뤄졌다.

지난 번 공청회에서 공개된 교과부의 의학전문대학원 지원책 및 학ㆍ석사 통합 과정 선발 비율 등 세부안은 이견을 끝내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에 참석한 제개위 관계자는 “1안에서는 한 대학 내 병행체제를 마감하되 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 선택에 있어서는 자율권을 존중해 주자는 쪽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학제 선택에 자율권을 존중해 주자는 것을 대전제로 학사편입을 활성화하자는 의견 역시 도출됐다.

이와 관련, 그는 “학사편입을 활성화해 고졸자만을 받는 의과대학 문호를 개방하고 다양성을 추구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1안의 학제 선택 자율성 존중에는 어느 정도의 합의가 이뤄진 반면 2안에 대해서는 열띤 공방이 펼쳐졌다는 후문이다.

또 다른 제개위 관계자는 “1안에 비해 2안에 대해서는 여러 이견들이 나왔다”면서 “의전원을 근원으로 한다는 것 자체에 일부 문제 제기가 있었다”고 소개했다.

특히 기존의 2안에 있었던 ‘의학전문대학원 체제로 ‘4+4’를 근간으로 한다’는 부분은 곧 입학자격 비율에 제약을 두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관계자는 “의전원의 대졸자를 근간으로 한다면 선발 비율이 이미 어느 정도 정해지는 것”이라면서 “그것은 좀 곤란하다는 입장”이었다고 전했다.

4년제 의학교육 체제를 근간으로 하면서 고졸ㆍ대졸자 모두 입학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미다.

또한 2안인 새로운 일원화를 추진할 경우 의전원이 아닌 새로운 명칭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제개위 관계자는 “1안과 2안 모두 좀 더 논의가 필요하다”면서 “의대와 의전원 체제 자체를 인정하고 다양성을 높이자는 데에는 이견이 없지만 어느 쪽이 합당한지 등 이에 따른 교육체계의 합일은 아직 이르다는 결론이었다”고 지적했다.

명칭이나 학위 등 세부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향후 심도 있는 연구와 사회적 합의가 좀 더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교과부 관계자는 “오늘 회의에서 나온 의견들에 대한 총체적인 정리와 검토가 필요하다”면서 “최종 10개월 간의 논의를 총결산해 6월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영기자 ks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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