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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피해구제 요청 내과·정형외과 順
[ 2010년 04월 20일 04시 25분 ]
의료분쟁조정법 국회 통과가 임박한 가운데 지난해 소비자원에 접수된 의료 관련 피해구제 접수 건수가 전년도에 비해 약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소비자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의료서비스 피해구제 접수 건수는 총 711건으로 2008년(603건)과 비교해 17.9% 증가했다.

이는 보건의료에 대한 수요 증가 및 의료분쟁조정법 제정 움직임 등 의료서비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데 기인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의료서비스 피해구제의 특성상 의무기록과 진단서 등 증거자료를 구비하는 과정이 필수적으로 요구됨에 따라 접수방법에서는 서신과 방문 접수가 92.0%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전체 접수 건을 진료과목별로 분석해 보면, ‘내과’가 100건(14.1%)로 가장 많았다.

2008년과 비교해 ‘성형외과’가 순위에 있어 7위에서 4위로 3계단 상승했는데, 이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외모를 중시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밖에 비뇨기과 22건, 한의원 16건, 흉부외과 15건, 소아청소년과 14건, 이비인후과 10건, 신경과 7건, 정신과 4건, 기타의료서비스 11건 등으로 집계됐다.



진료단계에서는 ‘수술’ 관련 피해구제 신청이 277건(39.0%)으로 가장 많았다.

저출산의 사회적 추세가 반영돼 ‘분만’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순위권 밖(11건 1.8% → 8건 1.1%)으로 밀려났다.
이은빈기자 cucici@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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