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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빅스군 약물 ↓ 아스피린군 약물 ↑
[ 2010년 04월 22일 21시 34분 ]
지난 2월 '요양급여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보건복지가족부 고시 제2010-39호)'이 개정 고시된 후 항혈전제 시장이 성장세를 멈추고 주춤한 상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1차 심뇌혈관질환, 말초동맥성 혈전 예방 및 치료를 위한 1차 약제로 '아스피린'만이 인정받게 되면서 2차약제로 밀려난 플라빅스와 제네릭 제품의 처방액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에 따라 전체 항혈전제 시장 규모도 하락세로 돌아서며 지난 3월 전월대비 3.4% 감소한 515억원을 기록, 성장 추세에 제동이 걸린 모습을 보였다.

플라빅스의 경우 지난 2월 원외처방조제액이 91억원을 기록했지만 2차 약제로 밀려난 3월 88억원으로 3.1%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또한 플라빅스 제네릭 가운데 항혈전제시장 2위까지 올라섰던 플래리스(삼진제약) 역시 전월대비 8.6% 감소한 38억원을 기록하며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동아제약의 플라비톨은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도 선전하며 5.1%의 성장세를 기록, 40억원의 원외처방조제액을 보였다.

이 같은 플라빅스 제품군의 부진과는 반대로 1차 약제로 분류된 아스피린 제품군들은 고공행진을 이어나갔다.

아스피린 제품군들의 오리지널인 바이엘 아스피린프로텍트는 전월대비 6.3% 증가한 22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했다.

아울러 보령제약의 아스트릭스 역시 전월대비 11.4% 성장한 14억원을 기록했으며 한미약품의 아스피린장용정도 14.5%의 성장률을 보여 플라빅스 제품군들과 상반된 모습을 자랑했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약가정책에 따라 플라빅스 제품군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며 전체 시장이 감소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면서 "한 달 정도밖에 시간이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모습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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