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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병원 "심장·소화기·뇌질환 집중 투자"
[ 2010년 04월 22일 21시 48분 ]
심장병원 건립을 마스터 플랜으로 세운 건국대병원(원장 백남선)이 ‘2015년 빅5’ 비전 달성을 위해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세우고 본격적인 환자 유치에 돌입했다.
건국대병원은 2010년 사업계획으로 ▲외래환자 3300명 달성 ▲875병상 운영 및 병상가동률 90% 유지 ▲해외환자 유치 기반 구축을 목표로 세웠다.
병원은 지난 2005년 8월 새 병원 오픈을 기점으로 2006년~2009년 외래환자가 1741명에서 2102명, 2338명, 2776명으로 꾸준히 증가추세를 보였다.
수술건수도 2005년~2009년 6699건, 1만756건, 1만3221건, 1만5864건, 1만8676건으로 큰 폭으로 늘고 있다.
이런 추세에 고삐를 당겨 병원은 올해 외래환자수 목표를 3000명을 넘긴 3300명으로 세웠다.
박형석 기획관리실장은 “새 병원 개원 5년이 지났고 앞으로 5년을 계획해 볼 때 첫 번째 외형적 증가를 달성하기 위해 외래환자수를 연간 3300명을 목표로 늘리기로 했다”며 “실제로 병원은 의료수익이 매년 17%정도 성장해 왔을 정도로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병원은 영존 오픈으로 교수실을 이동시키고 본관에 vip 병동을 마련하는 등 공간 재배치를 통해 현재 상황에서 최대 병상을 구상한 875병상 가동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환자 유치 최대화를 통한 병상가동률을 높이는 전략을 세워 90% 이상 실적을 올릴 수 있도록 했다.
박 기획관리실장은 “올해 5월부터 875병상 가동이 가능해졌다”며 “우리병원 규모면에서 최대한 마련한 것으로 이제 병상가동률을 최대한으로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전략으로 90%를 유지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특히, 병원은 ‘2015년 빅5’ 비전을 위해 향후 1300~1600베드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병상 증축 및 제2병원 건립도 논의하고 있다.
박 기획관리실장은 “1500병상 규모가 되면 남부럽지 않은 규모라고 할 수 있으며, 빅5에 진입할 수 있도록 의료진, 교직원 등 모두 자부심을 가지고 마스터플랜을 공유하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건대가 도약하기 위해 염두해 둔 전략으로는 특화된 몇 개의 암센터와 더불어 이미 많은 환자를 확보한 심장센터, 소화기센터, 뇌질환 분야를 선택해 집중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실제로 2006년~2009년 건대 암등록 환자수는 964명, 1079명, 1202명, 1832명으로 증가율이 커지고 있다.
또한, 올해 소화기센터는 현재 옥상정원이 있는 건물 위로 한 층을 증축해 350평 되는 공간을 마련해 증축할 계획이다. 의료기기 등 도입으로 이미 30억원의 예산이 확보된 상태다.
박 기획관리실장은 “환자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공간을 마련해 소화기센터를 증축하기로 했다”며 “지난해 건대로 오신 심찬섭 교수를 비롯해 많은 교수들이 열심히 노력해 병원 발전에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이어 “해외환자 유치를 위해 병원이 해외 유수 병원과 협약 체결도 하는 등 기반 구축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며 “국내는 물론 해외환자 유치를 활발히 해 국제화 기반을 갖춘 병원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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