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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경만호 회장 '1억 횡령설' 일단락
[ 2010년 04월 25일 05시 33분 ]
경만호 회장이 대의원들에게 사죄하고, 이원보 감사는 더 이상 외부에 문제를 옮기지 말자는 선에서 ‘의협회장 1억원 횡령설’은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

대의원회 김인호 대변인[사진]은 오후 1시30분 경 ‘제62차 정기총회’ 본회의 직후 프레스룸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정기총회에 참석한 대의원들은 감사단과, 윤리위원회, 집행부의 원만한 합의를 권고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에 따르면 먼저 감사보고서에 대한 대의원들의 의견 결정에 앞서 ‘사업보고 및 회계보고’를 감사단의 김국기 감사가 브리핑했다.

이어 대의원들은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윤리위와 감사단의 충돌에 대한 사건은 윤리위원회 측의 답변을 듣고, 집행부의 발언을 듣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됐다.

따라서 윤리위원회의 위원장 직무대리인 김종근 위원은 충돌 시작부터 현재에 이르가까지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경만호 회장은 “전반적인 회무 특히 의료정책연구소에 대한 부분은 일 처리가 미숙한 점 사죄드린다”며 용서를 구했다.

이에 대해 대의원들은 “윤리위원회의 징계 결의안 철회권고를, 이원보 감사는 이 사건에 대해 더 이상 외적으로 확대하지 않는다는 동의안 제출할 것을 권고하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제안, 대다수 참석자는 이에 동의했다.

김인호 대변인은 “의협 윤리위원회와 이원보 감사, 집행부 측에서는 대의원들의 이 같은 결정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며 “당사자들이 더는 문제 삼지 않기로 한 만큼 일단락된 것으로 봐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협 집행부는 특별회무추진비로 2억5000만원 예산 신설을 제안, 이후 예산·결산 심의분과위원회에서 이 안건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김인호 대변인은 “특별회무추진비라는 명칭이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며 “분과위원회에서 깊이 있는 논의가 진행된 이후 본회의 상정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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