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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장 1순위 정희원·2순위 오병희
[ 2010년 04월 28일 02시 45분 ]
정희원 교수[左]와 오병희 교수[右]가 서울대병원 신임 원장에 한 걸음 다가섰다.

서울대병원 이사진은 28일 오전 조선호텔에서 차기 병원장 후보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 끝에 정희원 교수와 오병희 교수를 차기원장 후보로 추천했다.

이번 이사회 추천 역시 예년과 같이 복수추천 방식을 택했고 1순위에 정희원 교수를, 2순위에 오병희 교수를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후보와 함께 서울대병원 원장 공모에 나섰던 김중곤 교수(현 강원대병원장)는 추천 후보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며 탈락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이사장인 서울대 이장무 총장을 비롯해 성상철 원장, 임정기 학장 등 학내인사 4명, 교과부 차관, 기재부 차관, 복지부 차관 등 정부인사 3명, 사외이사 2명 등 9명이 참석했다.

후보자 추천과정은 응모자들이 제출한 지원서 검토와 후보자들의 정견발표를 들은 뒤 투표로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기 서울대병원장은 이사회 추천을 받은 후보자 가운데 교과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최종 임명하게 된다.

심임 병원장은 오는 5월 31일부터 3년 임기가 개시된다.

한편 후보자로 추천된 정희원 교수는 1975년 서울의대를 졸업했으며 기획조정실 기획담당 교수와 진료환경개선위원회 위원장, 신경외과 과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부산 출신인 정 교수는 서울의대 졸업 후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주립대학 뇌종양연구소 연구원을 거쳐 서울대학교병원 신경외과 과장, 대통령 자문의 등으로 활동했다.

대한두개저외과학회와 대한뇌종양학회 회장, 대한신경학회 이사장을 역임했던 정 교수는 현재 세계신경외과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오병희 교수는 1977년 서울의대 졸업했으며 대한순한기학회에서 대외협력이사와 학술이사를 역임했으며 서울대병원에서 주요 보직을 거쳐 현재 부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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