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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세브란스병원, 'JCI 대열' 전격 합류
[ 2010년 04월 28일 03시 19분 ]
강남세브란스병원이 그동안 공을 들여온 JCI 인증에 성공했다. 국내에서는 세브란스병원, 고려대병원, 화순전남대병원에 이어 4번째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28일 “지난 주 이뤄진 미국 JCI측의 본 평가에서 13개 분야 1192개 전 평가항목에서 기준 이상의 점수를 고루 받으며 최종 통과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앞서 세브란스병원의 JCI 인증 당시 주도적인 역할을 했던 조우현 병원장이 취임하면서 강력히 드라이브를 걸어온 지 1년만의 성과다.

이에 따라 병원은 JCI 인증을 계기로 지난해 개명과 동시에 선언했던 명품병원에 한 발짝 더 다가서게 됐다는 평가를 내놓으며 고무돼 있다.

조우현 병원장은 “서울 강남에서 국제기준을 충족하는 첫 병원이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전 교직원들이 모두 힘을 합친 결과”라고 공을 돌렸다.

이어 그는 이번 인증을 바탕으로 주변의 대형 병원과의 경쟁에서도 자신감을 내비쳤다.

현재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위치한 강남구에는 삼성서울병원이, 서초구에는 서울성모병원, 송파구에는 서울아산병원이 자리하고 있다.

조 병원장은 “JCI 인증은 환자 안전에 대한 부분과 의료의 질적 서비스 측면에서 대형병원들과의 경쟁에서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대목”이라며 “앞으로 강남 지역 주민들은 물론 JCI 인증병원으로 보다 안전한 병원으로 환자들에게 다가서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지난해부터 미국 등 해외환자 유치에 힘써왔던 것을 감안, JCI 인증이 도움이 될 것이란 기대감을 나타냈다.

조 병원장은 “국제적 수준의 환자안전과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를 얻었다”며 “앞으로 의료관광 분야를 활성화하는 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김수성기자 ss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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