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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좌(左) 발기부전 우(右) 조루증"
[ 2010년 05월 04일 02시 45분 ]
동아제약이 발기부전 치료제에 이어 국산 조루증 치료제 개발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조루증 치료제 'DA-8031'의 임상시험을 승인 받고 서울대병원 임상시험센터에서 임상1상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되는 조루증 치료제 'DA-8031'의 후보물질은 '이소벤조프란 유도체'로 기존의 치료제인 얀센 '프릴리지(성분명 다폭세틴)'와는 다른 성분 및 조성을 가진 국산 신약이다.

회사에 따르면 'DA-8031'은 전임상을 통해 효능은 뛰어나고 부작용은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조루증 치료제 시장규모는 세계시장 50억 달러, 국내 잠재시장 약 3000억 원으로 예상되며 경구용 치료제로는 최근 출시된 얀센의 '프릴리지'가 유일하다.

회사는 조루증치료제가 개발되면 '자이데나'와 함께 충분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회사 관계자는 "조루증 치료제 'DA-8031'의 임상을 성공적으로 마치면 이미 자이데나로 갖춰진 비뇨기과 영업망을 적극 활용해 빠른 시장 안착이 기대된다"며 "특히 발기부전치료제와 조루증 치료제에 대한 공동 마케팅까지 가능하다는 점에서 남성질환 시장 공략에 힘을 실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자이데나는 현재 42개국 총 3억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글로벌 신약으로 도약하고 있다. 회사는 향후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3상이 종결되고 추가 적응증 임상이 완료되면 해외 진출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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