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후 부산을 찾는 해외 보건의료관광객이 8만명에 이르고 진료수입도 급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부산발전연구원(이하 부발연) 지식경제본부는 2004년~2009년 9월 부산지역 외국인 환자 수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지표를 비교한 결과 부산의 해외 보건의료관광객은 2011년 2만 명, 2012년 2만8000명, 2013년 4만 명, 2014년 5만6000명, 2015년 8만명으로 예측됐다고 밝혔다.
보건의료관광객은 치료 목적의 환자뿐 아니라 미용과 마사지 등 웰빙형 콘텐츠를 즐기는 외국인까지 포함된다.
부발연 분석에 따르면 진료수입은 2011년 747억3900만원에서 2015년 2989억5500만 원, 관광수입도 56억200만원에서 224억800만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계산됐다.
이러한 전망에는 부산지역 외국인 환자 수가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작용됐다.
해외 외국인 환자(외국인 환자 유치 기관으로 등록된 98개 병·의원 기준)는 2004년 118명, 2005년 167명, 2006년 225명, 2007년 343명, 2008년 970명, 2009년 9월 현재 1147명으로 늘었다.
2000년부터 2009년까지 9월 국내 거주 외국인 환자도 1117명에서 1만1564명으로 증가했다.
보건의료관광객의 평균 숙박일은 19.8박으로 다른 관광객보다 훨씬 길고, 평균 지출액 역시 2563달러(전체 외국인 관광객의 평균 지출액은 1220달러)에 달했다.
부발연은 이 같은 분석을 토대로 일본(20, 30대 미용과 50, 60대 한방·스포츠마사지) 중화권(유학생과 40~60대 부유층) 미주권(한인2세 교포와 40대 이상 가족단위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한방·치과·중증검진) 러시아(고령 연금 생활자 겨냥한 요양프로그램) 등 국적별 맞춤형 마케팅 전략도 제시했다. |